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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째 블로그 유입 검색어에 "진 라면" 으로 항상 고정 방문자가 생겼다.


내가 쓴 글의 특정 포스팅에서 단어 조합으로 인해 자꾸만 낚임을 당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있을 것 같아 아예 "진 라면"으로 


태그를 달아서 이쪽 글로 유도를 했다. ( "~허브가 장비 라면",  "데이터가 2라면")


당연한 얘기지만 오뚜기와 어떠한 형태로든 연관은 전혀 없다.





진라면


최종 확인 버전: 



Contents

1 개요
2 쌈장을 넣고 끓이는 방법

1 개요


오뚜기에서 1988년 3월에 출시하여 오늘날까지 생산하고 있는 라면으로, 신라면과 안성탕면삼양라면의 메이저 라면 다음을 잇는 

준 메이저 라면. 이 제품도 열라면과 마찬가지로 청보식품 시절의 진곱배기 라면을 전신으로 하고 있다.

매운맛과 순한맛 두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은 매운맛. 매운맛 스프의 경우 시판되는 라면들 중 

가장 평범하고 평균적인 맛이 난다. [각주:1]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신라면과 안성탕면의 중간 정도에 후추 향이 조금 돈다. 

1988년부터 꾸준히 팔리는 걸 봐도 알 수 있듯, 이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범하다는 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 

거부감이 없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소매점에서 평범하게 구할 수 있는 라면 중 일반적으로 가성비가 가장 높을 때가 많은 라면이기도 하고,[각주:2]  일개 메이커의 

대표라면이라 식성을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였을 때 적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대학교 MT 등에서 자주 보이게

된다.[각주:3]

순한맛 진라면은 매운 맛을 그냥 순하게 한 게 아니며, 간장 양념을 베이스로 한 전혀 다른 국물맛이 나는데 이게 의외로 괜찮다. 

매운 것을 못먹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인기있으며, 특히 국내에 비해 매운맛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해외에선 속쓰림 등으로 매운

라면을 꺼려하는 경우도 많기에 의외로 수출 수요가 꽤 많은 편이다. 건더기에 포함된 조그만 크기의 건미역 때문에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라면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매운 걸 못 먹는 아이들이 순한맛 진라면을 좋아하지만 봉지를 자기가 까겠다고 하고 건더기 스프를 

숨기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그리고 엄마는 '씁 어쩔 수 없지' 미역을 직접 썰어넣는다 으앙

더불어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주기적으로 대형~소형을 막론하고 전국 각지의 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하면 가장 싼 가격으로 전락하는 

라면이 되기도 한다. 5개 포장을 2천 원에 팔거나 연말 재고떨이 할인행사에 이르면 5개를 1500원 이하로 파는 사례도 있다. 

가끔 5+1 행사까지 얻어걸리면 금상첨화.

다른 라면들과 달리 도매용으로 30인분 짜리 스프[각주:4]만 따로 판매하는 특이한 전략을 구사하기도 한다.[각주:5] 라면 애호가에게는

나름대로 가성비가 좋은 상품이기도 하고, 한꺼번에 대량으로 조리가 필요한 구내식당 같은 곳에서는 이런 대용량 스프와 라면사리를 

세트로 구입하여 조리하는 곳도 많기에 신라면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분식집의 라면과 달리 진라면 맛이 나는 경우가 많다.

열라면 리뉴얼에 이어 2013년 들어서부터는 진라면도 리뉴얼됐는지 매운맛 건더기 스프에 콩고기가 추가되었으며 좀 더 매워지는 등 

맛에 변화가 생겼다. 그 때문인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기 시작. 하지만 예전의 맛을 돌려달라는 반응도 적지 않은 편.

여담으로 옛날에 오뚜기가 진라면을 이용한 행사를 했었는데, XBOX(2.1번 항목)를 선물로 주고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본사에 견학하는 걸

했던 적이 있다. 그것 때문에 어떤 게임잡지에 XBOX를 받겠다고 진라면만 먹었던 어떤 용자가 자신의 처지를 엽서에 그림을 그려서 

보낸 게 실렸던 적이 있다.

2013년 11월, 오뚜기 창립 25주년을 맞아 LA 다저스의 류현진을 CF 모델로 섭외하였다. 이로써 류현진은 왕뚜껑에 이어 두번째로 라면 

광고에 출연하게 되었다. 류현지인라면[각주:6] 류현진 CF 방영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4년 4월말 현재 일부 매장에서는 

가장 저렴한 라면으로 꼽히는 쇠고기면 5개입보다 더 싼 2650원에 5+1개입을 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일반매장에서도 쇠고기면보다 

50원정도 싸다.

또 다른 여담으로 GOP에서 라면 부식으로 나온다. 매운맛으로.

계란을 넣어먹으면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손꼽힌다.


2 쌈장을 넣고 끓이는 방법





1. 물 600ml을 끓인다. 550ml로 하면 짜기 때문이다.

2. 물이 좀 따뜻해지면 쌈장 반 큰술을 풀어준다. 처음부터 넣어도 되지만 잘 안 녹기 때문이다.

3. 1번과 2번 후에는 그냥 라면 끓이듯이 끓이면 된다.





오뚜기 홈페이지에 있는 진 라면 정보


   오뚜기 봉지면 





   진 라면 순한 맛




   진 라면 매운 맛



   고 올레산 해바라기 유





   오뚜기 라면 조리 음식


- 오뚜기 진 라면




- 오뚜기 맛있는 김치찌개




- 오뚜기 라면 사리 / 우동 면






source 1 : http://mirror.enha.kr/wiki/%EC%A7%84%EB%9D%BC%EB%A9%B4

source 2 : http://www.ottogi.co.kr/



  1. 시중에서 파는 모든 종류의 국물라면을 산 후에 한꺼번에 커다란 솥에 넣고 끓이면 이 라면 맛에 근접할 것이라 카더라. [본문으로]
  2. 물론 지역라면이 들어오는 곳도 있고 해서 변수가 많다. 삼양라면 염가판이 나왔을 때도 약간 밀릴 때가 있었다. [본문으로]
  3. 이게 쌈장라면이 생기게 된 기원이다. 저녁으로 삼겹살 구워먹고 남은 쌈장을 아침에 해장한답시고 진라면 끓이면서 쌈장 투하! 상추 투하! 탄 삼겹살 투하!! 선배 안 돼요 넣지 마요 으하하하 꺄악 이렇게 만들어진 전통의 레시피 [본문으로]
  4. 순한맛으로 나오다가 매운맛으로 변경됨 [본문으로]
  5. 이외에도 쇠고기면 스프도 있다 [본문으로]
  6. 후에 2탄으로 김인식과 찍은 것도 나온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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